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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Ⅳ/디아4 그 외...

일주일간의 후기

by scan 2023. 6. 11.

디아블로4는 게임을 가볍게 즐기는 사람들에겐 만족할만하게 나왔어요.

일단 비주얼이나, 퀘스트는 흥미롭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한번 진행해보기에 정말 재미있었는데, 래더가 시작되면 새시즌에 다시 하는 건 부담이 될수 있어 보입니다. 래더에 새로 참여하기보단 그냥 해본걸로 만족하고 끝내게 될지도...;;

멈추거나 서버다운되는 경우가 있긴 했지만 가끔이라 크게 불편하진 않았고, 컴퓨터 권장사양이나 설치용량 43GB도 괜찮았어요.

 

오픈월드라고 표현은 했지만, 로딩시간없이 필드끼리 연결되서 지나가게 되어 있을뿐이지, 액트별로 60개정도 되는 지역으로 구분되서 지역별로 10~15명정도씩만 같이 보이는 방식이라, 큰 의미는 없어보였습니다.

옆지역으로 이동하면 기존 지역과 분리되고, 새로운 10명을 만나는거죠. 그래서 필드보스를 잡을때도 10명정도만 같이 잡습니다. 보스의 난이도도 그정도로 맞춰져 있구요.

 

쌀먹은 아이템 거래로는 어렵고, 오히려 액트버스나 렙업 시켜주는 걸로 받는 분위기네요.

 

스킬/정복자 시스템은 계속 내게맞는걸 찾아가면서 수정해 보는 게 재미있었고, 스킬트리의 성능 차이가 있어서 자유도가 제한되는 게 아쉬웠어요. 좀 더 다양한 선택가능성이 밸런스있게 제시되면 좋았을텐데...

 

가격값은 충분히 하지만, 후반콘텐츠를 오래 반복할만한 대세게임이 되긴 힘들것 같아요

시간이 조금 지나면 디아블로 3처럼 수면제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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