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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Ⅱ/디아2 정보

디아블로2 하드코어 팁

by scan 2022. 11. 26.

하드코어는 캐릭터가 죽으면 더 이상 해당 캐릭터를 사용할 수 없는 특징을 갖는 모드입니다.

 

캐릭터 생성 시 래더/하드코어/오리지널을 선택해서 만들게 되는데

로그인 화면에서 캐릭터 창을 보면

#(사다리) 모양의 초록색 깃발 표시는 래더, 해골 모양은 하드코어 캐릭터를 뜻합니다.

해골 표시가 빨갛게 된 건... 죽어서 쓸 수 없는 거죠. 방생성, 참여 모두 불가능하기에 지워야 됩니다. ㅠㅠ

 

 

1. 위험 상황 발생 시 [ ESC + 저장 및 종료] 기능을 자주 사용합니다.

 위기일 때는 [ ESC키 ]로 메뉴를 띄우고 [ 저장 및 종료 ]로 빠르게 탈출하면 됩니다.

 주변에 갑자기 몹이 몰렸을 때도 쓰고, 서버가 불안정할 때도 유용합니다. 평소에 종종 사용해 봐야 정말 위급할 때 빠르게 대처가 됩니다.

  [ ALT+F4 ]나 강제 종료 시 접속이 바로 끊기는 게 아니라 10~15초 정도 그 자리에 머물다가 종료됩니다. 위험한 상황이었다면 죽을 확률이 높겠죠? 물론 ESC키가 안 먹히는 심각한 렉 상황에선 어쩔 수 없이 강제 종료하고 살아있길 기도해야 합니다. 다행히 저는 그런 상황까지는 아직 안 겪어봤네요.

 

 

2. 개인창고는 비우고, 공유 창고를 이용합니다.

 하드코어에서 케릭터가 죽으면 개인창고는 없어지지만, 공유창고에 넣어둔건 다른 캐릭터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금화도 잃을 걱정 없이 보관이 가능하고요.

 캐릭터를 저렙부터 다시 키우는 상황이 종종 생기니까 유용한 초중반 아이템도 저장해 두면 거래도 됩니다. (ex: 시곤셋, 폭활, 통찰, 영혼 등..) 공유창고가 가득 차면 창고용 캐릭터를 만들어서 개인창고에 보관하기도 하고요. 캐릭터는 계정당 20개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3. 공개방으로 할 때는 다른 유저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모르는 사람이 방에 접속해서 PK를 걸어오는 상황이 종종 있습니다.

버스방에서 캐릭터를 렙업하고 저렴한 장비 세팅을 해놓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PK를 걸어서 죽이면 좋고, 반대로 죽으면 다시 버스방 반복해서 다니는 패턴이라서... 당하는 입장에서는 이겨봐야 얻는 게 없고, 죽으면 손해입니다. 아이템의 가성비가 높은 성기사가 주로 사용됩니다.

 비인가 프로그램으로 렉 유발 같은 비정상적인 방법을 쓰기도 한다는데, 제가 겪어보진 않아서 확실하진 않아요.

 그러니 PK가 들어오면 고민하지 말고 [ ESC+저장 ]으로 새로 방 만들어서 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공개방에서 카우방이나 바알런 포탈이 열려 있을 때 함부로 들어가지 않아야 합니다. 일부러 포탈 주변에 몹들을 몰아놓아서 다른 플레이어를 골탕 먹이기도 합니다. 버스기사가 갑자기 악역으로 돌변하기도 하니까 주의하세요.

 사냥하다가 중간에 쉴 때도 항상 마을에 옮겨놓고 쉬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비공개 방에서만 플레이한다면 관계없긴 합니다.)

 

 

4. 충분히 능력을 올려서 오버 파워인 상태에서 진행합니다.

 베테랑분들은 자신감 있게 한 번에 퀘스트 진행을 하기도 하지만, 하코에서 굳이 위험하게 진행할 필요는 없죠. 진행이 어려워질 때 새로 방을 만들고 지나온 곳들을 반복해서 레벨업을 합니다. 레벨업뿐만 아니라 아이템들을 확보할 수 있기에 훨씬 안정적인 진행이 가능해집니다. 예를 들어 저는 노멀 난이도에서 잊힌 탑의 백작을 5번 정도는 잡아서 어느 정도 룬과 템을 채워두고 안다리엘로 진행합니다.

 아이템에서 생명력(활력)을 1옵션으로 보고 착용합니다. 저렙부터 낮은 수치더라도 생명력이나 저항 부적이 나오면 계속 챙겨둬서 인벤토리 가득 채우고 다녀야 해요. (창고에도 쌓아놓으면 좋고, 거래도 가능하죠)

 저주나 선고 오러가 있는 몹들을 만날 때를 대비해서 풀세팅은 누적저항까지 생각해서 높게 해 줘야 됩니다. 특히 번개저항은 75 황금레지 상태에서 추가로 +50 이상 높게 맞춰둬야 안전합니다. 여유되면 화염/냉기도 높게 해 주시고... 독저항은 부족해도 됩니다.

 

 

5. 용병을 잘 관리해서 데리고 다닙니다.

 항상 용병을 살려서 데리고 다니고, 장비도 챙겨줍니다. 순간이동 때 대신 맞아주기도 하고, 몹들의 어그로도 끌어주다 보니 생존에 큰 차이가 생깁니다. 예상 못한 렉이나 연결 중단이 발생하면 용병만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용병에게 물약을 주는 단축키인 [ Shift+물약키 ]는 잘 익혀놔서 빈번하게 사용해야 됩니다.(화면 좌측 상단 아이콘에 직접  물약을 드래그해 주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속도차이가 크죠) 하다 보면 캐릭터보다 용병이 더 물약을 자주 먹게 됩니다.;;  70 레벨쯤 되면 빨간약으로는 얼마 채워지질 않기 때문에 보라색 포션으로 줘야 되죠.

다만 캐릭터 사망 시 용병 아이템은 무조건 날아가니 너무 비싼 장비를 채워줄 필요는 없습니다.

 

 

6. 렉을 조심해야 합니다.
 개인렉과 서버렉이 언제든이 있을 수 있으니 항상 대비해줘야 합니다.

 참고로 저는 99렙 원소술사 키우면서 3번 정도 튕김을 겪었습니다. 다행히 어려운 몹을 잡던 도중에 튕기지는 않아서 생존할 수 있었죠.

 튕길때는 그 자리에서 15초 정도 맞기만 하니까, 그런 상황설정을 해놓고 아이템을 맞춰야 됩니다.

 그리고 렉현상으로 갑자기 몹이 순간이동처럼 다가와서 때리거나, 입력동작이 씹혀서 제대로 안 움직이는 상황도 종종 생깁니다. 서버렉일 수도 있고, 특정 방에서만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렉이 느껴지면 우선은 새방을 다시 만들어서 하는게 좋고, 계속해서 서버렉이 느껴지면 쿨하게 디아블로 플레이를 멈추고 다른 걸 하면서 시간 보내는 게 좋습니다. 죽어도 괜찮은 다른 케릭을 키우거나, 채팅하면서 놀거나, 거래를 찾아보거나, 새로운 게임을 해보거나 등...

 우린 죽으면 되돌릴 수 없는 하드코어니까요.

 

 

7. 어느 정도 레벨과 장비가 채워졌다면 소집(콜투암스)을 장만해서 수시로 쓰고 다니도록 합니다.

 소집은 다른 캐릭터에게도 야만용사의 함성스킬인 전투지시(배틀오더)를 쓰게 해 줘서 생명력/마나를 40~50% 정도 1~2분간 늘려줍니다. 상승효과/지속시간은 소집에 랜덤으로 붙는 전투지시(1~6) 숫자와 착용 중인 모든 기술 아이템에 따라 달라집니다.

 물론 야만용사가 직접 써주는 함성버프와는 질이 다르고 짧은 간격으로 반복해서 써줘야 하는 불편함이 따르죠.

 고레벨의 야만용사에게 직접 받는 함성은 100% 이상의 생명력/마나 증가와 400% 이상의 방어력 증가 효과입니다. 지속시간도 9~10분 내외로 길게 유지되고요.

 

 

8. 지인들과 같이 플레이해서 서로의 안전을 도모합니다.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죽음에서 믿을만한 사람이 시체에서 장비를 찾아주는 건 든든한 보험이 되죠. 해당 파티원의 능력이 시체를 찾기에 부족할 때에는 커뮤니티 사이트에 도움을 요청해서 주변 몹을 정리 후 파티원이 가서 시체를 찾는 게 좋습니다. 잘 도와주시더라고요.

 방을 만들 때마다 시체 허용 버튼을 미리 눌러놔야지만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방을 자주 바꿔야 할 때는 매번 누르는 게 귀찮아져서 안 쓰게 되더라고요 ㅠㅠ

 그리고 야만용사 파티원이 있다면 함성버프도 받을 수 있으니 정말 좋겠죠?

 

 

9. 2계정 멀티 플레이를 추천합니다.

 플레이 가능한 컴퓨터 2대가 있는 게 좋지만, 1컴의 성능이 좋다면 멀티구동을 해서 쓰기도 합니다.

 블리자드에서 게임 가격 할인을 종종 하니 타이밍 맞춰서 구입하시면 계정 구매 부담은 많이 줄죠. (물론 반값이어도 24000원 ㅜㅜ)

 하드코어 2계정은 죽더라도 사용하던 장비를 다시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야만용사를 부케로 키우면 함성 버프를 계속 이용할 수 있기에 생존능력이 2배 이상 올라갑니다. 그래서 하드코어 유저들의 본케+부케 야만용사가 같이 방을 옮겨 다니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원코인으로 게임 플레이하던 걸, 계속 세이브 기능을 쓰면서 하는 것과 같은 차이가 생깁니다.

 물론 2계정을 이용할 조건이 안 돼서, 또는 죽음의 스릴을 원해서 원코인으로 즐기셔도 되지만, 온라인 게임의 특성상 상대 경쟁에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10. 시체 찾기 기능을 파티원에게 걸어뒀다면, 사망했을 때 ESC나 계속 버튼을 누르지 말고 기다려야 합니다.

 사망 후에 ESC나 계속을 클릭하면 해당 방에서 나가게 되고, 시체가 사라집니다. 시체에 있던 아이템들도 다 잃는 거죠

그리고 찾기 기능은 착용 장비만 해당돼서, 부적이나 용병 아이템은 잃게 됩니다. 그 점을 고려해서 캐릭터 착용 장비에 우선적으로 투자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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